통일교육 현장견학

숙연한 영혼의 진혼비. 백마고지 전투에서 희생된 아군과 중공군의 영혼을 진혼하기위하여 건립하였다. '기념의 장' '회고의 장' '다짐의 장'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처절했던 격전현장을 재현하고 높이 22.5m의 기념탑을 세웠다. '회고의 장'에는 피아 전사지를 추도하는 위령비와 분향소가 '기념의 장'에는 통일의 염원과 전승을 기념하는 전적비와 함께 당시 백마부장이었던 김종오장군의 유품을 전시한 기념과 배치하였다. '다짐의 장'에는 전망대와 함께 자유의 종각도 건립하여 오늘날은 국민의 평화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위치한 철원 평화전망대는 1층은 전시관, 2층은 전망대, 3층은 군부대 휴게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북한 지역인 평강고원과 선전마을을 전망할 수 있다. 초정밀 망원경 시설과 지형 축소판이 있어 민족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모노레일 운행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이동과 더불어 주변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기차역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다. 신탄리역 다음 역으로,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현재 남아있는 역사와 부속 시설 일체는 한국 전쟁 당시 소실된 건물을 현 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 탈선한 열차의 잔해와 4001호 디젤 기관차가 역 구내에 유치되어 있다.

철원 승리전망대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해발 495m에 위치한 전망대로, 휴전선 248km 중 정중앙에 자리해 북한 지역과 비무장지대(DMZ)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2002년 개관했으며, 오성산·계웅산·저격능선 등 북한의 주요 지형과 북한군의 이동, 경원선 철도, 광삼평야, 아침리 마을 등 남북 분단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DMZ와 북한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천 평화의댐은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125m), 길이 601m의 대형 사력댐으로, 1987년 북한 임남댐의 수공 위협에 대응해 국민 성금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발전 기능 없이 홍수조절과 안보 상징의 역할을 하며, 주변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분쟁지역 탄피로 만든 37.5톤 규모의 ‘세계평화의종’이 설치된 공원이 있습니다. 세계평화의종은 한반도 통일과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기념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군의 공로를 기리고 전쟁의 교훈을 전하기 위해 2007년 개관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전통가옥 양식의 돔 형태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참전 과정과 전투 상황, 2층에는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합니다. 1951년부터 1965년까지 6,000여 명의 에티오피아군이 한국을 지원한 사실을 알리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한·에티오피아 우호를 기념하는 교육·추모의 공간입니다.

춘천 통일플러스센터는 2024년 10월 개관한 통일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공동 설립의 3층 복합문화공간입니다. 1층에는 통일전시체험관과 카페, 2층에는 통일정보자료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센터 등 통합사무실이 있습니다. 남북 음식 만들기, 통일 로컬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 교육과 남북 교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강원권 통일 기반 조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