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날짜 : 2025년 5월 28일(수) ~ 5월 30일(금) / 2박3일
견학 지역 : 서울, 강원(철원/화천/양구)
견학 대상 : 가족 단위 우선선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예정일정
신청 기한 : 2025년 4월 21일(월) ~ 5월 19일(월) *선착순접수
통일교육 현장 견학지
[서울] 국립통일교육원
국립통일교육원(統一敎育院)은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른 대국민 통일교육과 각급 학교 및 공공·사회교육기관의 통일교육에 대한 지도 및 지원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통일부의 소속기관이다. 1996년 12월 27일 발족하였으며, 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 123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부 산하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통일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기관은 학생,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철원] 제2땅굴
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해 파놓은 땅굴로 1975년 3월19일 발견되었다. 제2땅굴은 지하 50~160m 지점에 있고 총 길이는 3.5㎞이다. 땅굴 내부에는 대규모 병력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고, 출구는 세 개로 갈라져 있다. 제2땅굴은 철원군이 DMZ평화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철원] 철원평화전망대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위치한 철원 평화전망대는 1층은 전시관, 2층은 전망대, 3층은 군부대 휴게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비롯하여 북한 지역인 평강고원과 선전마을을 전망할 수 있다. 초정밀 망원경 시설과 지형 축소판이 있어 민족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모노레일 운행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이동과 더불어 주변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원]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기차역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다. 신탄리역 다음 역으로,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현재 남아있는 역사와 부속 시설 일체는 한국 전쟁 당시 소실된 건물을 현 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 탈선한 열차의 잔해와 4001호 디젤 기관차가 역 구내에 유치되어 있다
[고성] DMZ 박물관
세상 하나 뿐인 비무장지대! DMZ를 정확히 담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곳!
DMZ박물관은 2009년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개관하였습니다. 세계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6. 25전쟁 전후의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후 지속되었던 군사충돌, 그 동안 민간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한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DMZ박물관에 담아 놓았습니다.
DMZ박물관은 이 장소가 남·북한의 문화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자료의 조사,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 등에 매진하고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의 명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원] 노동당사
북한의 노동당사로 1946년 초에 북한정권하에서 착공하여 지상3층에 연건평 580평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되었다. 조적식 기둥 및 벽체로 수직재를 이루고 있으며, 보 및 스라브는 철근콘크리트 수평재로 수직재와 결구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천장은 목조 삼각형지붕틀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입구의 1층에 원기둥 두개를 세워 현관을 두었으며 그 위에는 아치로 장식하여 정면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 건물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한국전쟁 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란 구실로 1개리당 백미(白米) 200가마씩을 착취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하는 한편, 특히 건물 내부 작업 때는 비밀 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로 쌓은 3층 건물 구조인데 당시 이 건물 일대가 철원읍 시가지로써 한국전쟁 당시 여타 건물들이 모두 파괴, 인멸되었음에도 유독 이 건물만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짐작이 간다. 공산 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 수탈과 애국인 사들을 체포·고문·학살 등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으며, 한번 이 곳에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올 만치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 뒤 방공호(防空壕)에서 많은 인골(人骨)과 함께 만행에 사용 된 수많은 실탄과 철삿줄 등이 발견되었다. 2002년 5월 31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철원] 승일교
강원도 철원군 북방 북한 땅에서 발원한 한탄강(漢灘江)은 철원군 한가운데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 포천·연천으로 흘러간다. 한탄강은 현무암 용암 대지가 움푹 파여 형성된 강이라 강 양쪽에 높이 20~30m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있다. 그래서 한탄강은 예로부터 주민들의 동서 교류를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이었다. 한탄강 협곡에 최초로 세워진 근대식 콘크리트 다리가 철원 승일교(鐵原承日橋)이다. 철원 승일교를 자세히 보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 다리 모양이 다르다. 그 이유는 다리를 놓은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승일교 공사는 1948년 8월 공산 정권 아래에서 남침 교두보 확보를 위하여 시작되었으나 절반도 놓지 못한 상태에서 6·25전쟁이 발발하여 공사는 중단되었다. 중부 전선에서 치열하게 전투할 무렵이던 1952년 4월 미군 공병부대가 철원 승일교 보강 공사에 투입되어 5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하였다. 미군이 주도한 철원 승일교 공사에는 미처 피난 가지 못하고 철원 땅에 남아 있던 KSC 노무부대원들도 투입되었다. 철원 승일교는 원래 ‘한탄교’라는 이름으로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완성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사이 이름도 잊혀졌다. 6·25전쟁이 끝난 후 남북 합작의 공사 과정을 알고 있는 철원 주민들은 그때부터 남한 이승만 대통령의 ‘승(承)’자와 북한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승일교(承日橋)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철원 승일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로 등록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화천] 평화의 댐
평화의 댐은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있는 댐입니다. 평화의 댐의 사연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됩니다. 북한이 200억 톤 가량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금강산 댐을 짓고 있으며 만약 이 댐이 붕괴되면 강원도, 경기도는 물론 서울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재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론 매체에서 보도하게 됩니다. 이 일로 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9년 북한강 물길이 지나는 수어구에 평화의 댐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후 2002년에 추가로 45m를 더 올려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 저수량 26억 3천만 톤의 댐으로 증축하게 됩니다. 이로서 금강산댐이 붕괴해도 최대 저수량 26억톤을 막아내기에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평화를 상징하는 댐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화천] 제2하나원
제2하나원은 2012년 12월 5일 개소한 통일부 산하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로,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교육, 직업훈련,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구] 두타연
두타연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 지류에 발달하여 사태리 하류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이기도 합니다.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며, 오염되지 않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입니다. 두타연은 곡류 절단, 폭포와 구하도 형성, 폭호 발달의 순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사태천이 굽이굽이 흐르던 중 굽어진 부분의 양쪽이 동시에 깎여 물굽이 사이에 좁고 가느다란 곡류목이 생겼는데, 이 곡류목이 끊어지면서 직선에 가까운 물길이 생겼습니다. 이 물길에 상류와 하류의 높이 차이로 폭포가 생겼고, 예전의 물길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 구하도가 되었습니다. 또 물이 계속 폭포 아래를 침식시키면서 움푹한 물웅덩이인 폭호가 생겼습니다. 높이 10m, 폭 60여m의 계곡물이 한곳에 모여 떨어지는 두타폭포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한낮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를 흐리게 합니다. 이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두타연은 20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하고, 동쪽 암벽에는 9.9174㎡ 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馬) 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 있습니다. 1천 년 전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된 이름이며,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하여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양구] 한반도 섬
양구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국토 정중앙 양구에 떠 있는 한반도 섬이라니 완벽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일단 한반도섬에 들어가기 전에 온전한 한반도섬의 모습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호수 반대편 동수리 쪽에 위치한 한반도섬 전망대에 들러 전체적인 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파로호와 한반도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에 망원경이 있는데 망원경으로 바라보면 한반도 지형이 조금 더 정확하게 보인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전체적인 풍경을 직접 눈으로 담아보는 것을 꼭 추천한다. 한반도 모양의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늘과 호수와 푸르른 숲을 눈에 담을 기회가 드문 요즘 눈은 물론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구] 국토 정중앙 천문대
"정말로 한반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게 맞긴 할까?" 양구를 여행할 때 지도상 양구의 위치를 보며 든 궁금증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근거한 대한민국 영토의 개념이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인 점을 고려했을 때 섬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동서남북 4극 지점을 잡을 수 있다. 이 4극 지점을 기준으로 중앙 경선과 위선의 교차점이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 지점인 것이다. 한반도의 정중앙 지점 좌표는 동경 128 ˚02’02.5", 북위 38 ˚03’37.5" 이다. 이 좌표에 해당하는 지역이 바로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산 48번지 일대이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양구가 국토 정중앙이 된 것이다. 양구 국토 정중앙 천문대가 생긴 것도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반도 정중앙 부근에 천문대를 건설하여 2007년 개관했다. 한반도의 중심에서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이자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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